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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3월부터 광명역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 수속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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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광명역 도심터미널 이용 안내. /사진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월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이 입점해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입점에 따라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 출발편을 대상으로 국제선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티웨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항공 등 총 6곳으로 늘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발권과 수하물 위탁 등 탑승수속을 평균 10분 내외로 마치고 인천공항 내 도심공항 전용 출입문을 통해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도심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해외여행 출국으로 붐비는 공항보다 출국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16일 재개장한 도심공항터미널의 누적 이용객은 2개월 만에 7000명을 넘어섰다.

    광명역에서 KTX-공항버스를 이용하면 광명역(4번 출구)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통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첫차는 매일 오전 5시이며 20~30분 간격으로 40회 운행하고 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최근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증가 추세 속에 아시아나항공의 입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행객들의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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