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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동작구민 건강대학' 출범…낙상방지·혈당관리 등 9개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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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민 보건을 위해 건강관리청(보건소) 산하에 '동작구민 건강대학'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승배기역 부근의 신청사로 이전한 건강관리청에서 지난 4일 박일하 구청장과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건강대학 강좌는 1년 학기제(7개)와 3개월 단기 과정(2개)으로 나뉘며, 오는 11월까지 건강관리청 보건교육실·보건지소·사당분소 등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학기제 강좌로는 근력강화 및 균형운동을 가르쳐주는 낙상방지과를 비롯해 바른자세과, 혈당관리과, 식생활관리과, 마음건강과, 체형교정과, 근력강화과 등을 개설했다.

    단기 강좌로는 고관절과 다리를 풀어주는 관절운동과와 두피·모발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두피건강과를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10일 수강생 모집 하루 만에 전 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등 구민들의 호응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개강식 직후에는 보건소 단독 청사 이전을 기념해 '건강관리청 개청식'도 열렸다. 앞서 구는 질병예방을 넘어 재활치료까지 아우르며 '구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시행·관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1월 31일 기존 보건소 명칭을 건강관리청으로 변경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새롭게 출범한 구민건강대학과 건강관리청은 우리 구만의 독보적인 '종합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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