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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양구군, 일반음식점에 'K급 소화기' 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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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화재 소화기 진화(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K급 소화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K급 소화기는 식당 주방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데 적합하다.

    식용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해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빠르게 불을 끌 수 있다.

    양구군은 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용유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400곳이며, 각 업소에 K급 소화기 1대의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일반음식점 사업자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양구군 위생연합회를 방문하면 된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K급 소화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점들이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식점 업주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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