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국제유가 흐름

    [국제유가] 4일 연속 하락…배럴당 70달러 붕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수입하는 캐나다, 멕시코 석유에 관세가 부과되면서 높아진 유가 상승 압력을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 예고가 누그러뜨리면서 국제 유가가 5일(현지시간) 나흘째 하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로이터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째 하락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부터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25% 관세를 물리면서 미국이 수입하는 캐나다, 멕시코 석유 가격이 뛰게 됐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다음 달부터 증산하기로 한 덕에 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은 특히 미 주간 석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유가 급락세를 촉발했다.

    미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진 것도 한몫했다.

    브렌트는 5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1.74달러(2.45%) 급락한 배럴당 69.30달러로 미끄러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근월물인 4월 물이 1.95달러(2.86%) 급락한 배럴당 66.31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