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6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참여 비중이 낮은 문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을 위해 교원 위원 중 교사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변호사, 경찰공무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운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교원 위원 중 교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교권 보호 활동이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교원 참여를 확대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균형 있게 심의할 수 있도록 교사 위원의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식 협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원 위원(교사) 충원 요청 공문 발송, 교육활동보호센터 지원 범위 확대 등을 통해 교원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또 22개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법적 구성 기준(10~50명)을 충족하고 있지만, 개최 건수가 많은 교육지원청의 경우 위원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추가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호범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권 보호는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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