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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6일 지역 교권보호위원회에 교사 위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을 문제 삼으며 대전교육청의 낮은 교권 감수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2024년 지역별 교권보호위원회 정보’에 따르면 대전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장·교감 19명, 학부모 13명, 변호사 13명, 외부 위원 19명 등 총 64명으로 교사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핵심 기구임에도 정작 교사들의 참여가 배제된 채 운영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대전 지부는 "교권 침해를 당하는 교원의 대부분이 평교사인데, 교권보호위원회에는 교사 위원이 전혀 없다"며 "이런 상황에선 위원회가 교사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 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이 교사 보호를 위한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지역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교권 보호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 위원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ysaint8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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