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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요르단, 시리아문제와 테러, 밀수 대책등 위한 아랍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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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이라크, 레바논 등 시리아 주변국 외무 ·국방장관 참석

    시리아 국민들의 통합된 국가 재건과 영토· 주권 수호 지원 위해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미국이 이 지역을 소유해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요르단 외무부는 가자지구와 시리아의 주변국들을 대상으로 독립국가의 재건을 지원하는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2025.03.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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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요르단 정부가 일요일인 9일 시리아 주변국들과 회담을 개최, 시리아 문제와 테러와의 전쟁, 마약과 무기 밀수 등 중동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요르단 외무부는 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 회담이 시리아 국민들의 국가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의 재건이 통합된 영토와 주권의 수호와 안보 확립, 테러 조직의 근절을 통해 확립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는 요르단을 비롯해 튀르키예, 이라크, 레바논 등 주변 국가들의 외무장관, 국방장관, 합참 사령관들, 정보 국장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요르단 외무부는 발표했다.

    한 편 아랍연맹(AL)의 회원국 22개 국가들은 4일 연맹 본부가 소재한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동해서 이집트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가자의 아랍 독자개발안을 승인했다.

    이어 아랍국 지도자들이 모두 이집트 대통령이 발표했던 가자 개발안을 승인했지만, 이로부터 5시간 뒤에 미 백악관은 트럼프의 가자주민 축출과 가자 개발안을 대체하려는 아랍측 대안을 거부했다.

    요르단 정부와 왕실 하심 왕가는 그 동안에도 합리적이고 현실성 있는 중동 평화를 위해 가자 지구와 시리아 내전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왔고, 난민 수용과 구호 활동 등 실질적인 중재국으로 활동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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