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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윤석열 정부

    “윤석열 대통령 만세” 유인물 뿌리며 분신한 80대 남성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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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7일 낮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소방관들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분신 시도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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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중부소방서와 남대문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7일 윤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 ㄱ씨가 오전 11시58분께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분신했다. 이를 발견한 전시관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끄고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ㄱ씨는 야당 등을 “공산주의자와 동조자들”이라 비난하고 “윤석열 대통령 만세” 등의 문구가 적힌 유인물을 뿌린 뒤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곧바로 영등포구에 있는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신에 중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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