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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교권 추락

    광주 교원단체, 조기대선 상황 역할 모색 '미래교육 대전환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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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전일빌딩서 정성홍광주교육연구소 주최 토론회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장휘국 전 광주교육감 등 참석

    뉴스1

    광주교육대전환토론회.(교원단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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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교원단체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다가오는 조기대선 상황에서 광주 교육계의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정성홍광주교육연구소와 비상시국교육원탁회의 등이 주최하는 '광주교육 다시 봄-미래교육을 위한 대전환 토론회'가 12일 오후 3시 전일빌딩 245 9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비상계엄 이후 조기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광주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장휘국 전 광주교육감이 축사를,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이 '교육-사회 대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 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경쟁 해소와 대학 서열 완화, 교육 불평등 해소 방안을 강조한다.

    정성홍 대표가 토론회 좌장을 맡아 박삼원 광주교사노동조합 위원장, 백성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정책실장, 장관호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석 광주마을교육공동체포럼 상임대표, 김용태 광주공업고등학교 교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광주·전남 교육감 출마가 거론되는 예비 인사들이 대거 토론에 참여하면서 교육 현안 토론 뿐만 아니라 교육계 주도권 논쟁도 벌어질지 눈길이 쏠린다.

    행사는 기조 발제 후 패널 토론과 함께 '광주교육, 무엇을 다시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정성홍 광주교육연구소측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교육 현안 심층 논의를 이어가는 연속 토론회를 계획하는 등 광주 교육 공론의 장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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