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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서울 동대문 재개발 공사현장서 30대 근로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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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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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숨져 고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 서울 동대문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업장에서 하청 소속 30대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트럭 운반함에서 자재를 싣고 내리는 작업을 하던 중 자재와 함께 떨어지며 자재에 깔려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관할 지청인 서울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건설산재지도과는 부분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적용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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