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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스라엘, 시리아 접경지 공습..."미래 위협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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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내 신구 세력의 유혈 충돌 사태를 틈타 시리아를 공습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남쪽으로 110㎞ 정도 떨어진 이스라엘 국경 부근 도시 다라의 시리아군 제89전차여단을 폭격했습니다.

    미사일과 전자전 시스템 시설이 있는 다마스쿠스 근처 이즈라의 시리아군 기지도 공습당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지난 밤사이 시리아 남부에서 공중 정보 분석에 사용되는 레이더 등 탐지 자산을 공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시리아 정부군의 각종 무기와 군사장비가 보관된 지휘소 등도 목표물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런 자산이 시리아 남부에 있는 것은 이스라엘에 위협"이라며 "미래의 위협을 제거하고자 공습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2월 8일 이슬람 반군 세력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 내전 종식을 선언한 직후 국경 넘어 시리아 영토로 지상 병력을 진군시켜 주둔 중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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