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인사혁신처 주관의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전북도의 사업은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 민간방역지원사업'이다.
이는 전문성을 갖춘 퇴직 수의사를 민간방역지원단으로 활용해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퇴직한 공무원 수의사 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력은 오는 5월부터 축산농가 방역 시설 점검, 가축 질병 예찰, 시료 채취 등 현장 방역 업무를 맡는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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