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1년 4개월간 이어진 글로벌 투자은행, IB에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와 제재 조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어제(12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 IB 1곳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글로벌 IB 13곳에 대한 과징금 836억5천만원이 확정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글로벌 IB 14곳을 대상으로 공매도 규제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해 그중 13곳의 위반 혐의를 적발했습니다.

당국은 글로벌 IB의 불법 공매도는 미흡한 독립거래단위 운영, 주식 차입계약 등에 대한 자의적 해석·적용 등 부적절한 업무 관행에서 기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한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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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