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사이언스미디어센터 설립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MC 설립을 앞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SMC는 과학기술과 관련한 이슈가 발생할 경우 언론에 과학자들 의견을 빠르게 전달하는 기관이다. 연구자의 견해를 언론에 실시간 제공하고, 취재 및 인터뷰가 가능한 연구자 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호주 등 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 위치는 아직 미정이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강남과 광화문 두 곳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공청회 인사말에서 "사이언스미디어센터가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신뢰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운영 방안을 점검한 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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