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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중국 노선 하계 운항 2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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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 운항을 20% 확대한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여행객 비자 면제 정책에 따라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노선과 운항 횟수 모두 늘리기로 했다.

    31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0일부터 중국 노선을 기존 대비 주 26회 확대해 총 18개 노선 주 164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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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청두와 인천~충칭 노선은 지난 30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다롄 노선은 오전편 매일 운항에 오후편을 3회 증편해 주 10회 운항 ▲인천~옌지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2회 증편, 이후 4월 28일부터 다시 1회 추가해 주 8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창춘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9회로 5회를 증편하고 ▲인천~창사 노선도 주 4회에서 5회로 1회 증편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인 여행객 비자 면제 정책에 따라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국 노선에 다양한 증편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한국인 대상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으로 향한 한국인 여행객은 총 453만5044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37% 증가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올해 3분기 중 ‘방한 관광 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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