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고압선 폭발..전국 국영 발전소와 전력망 멈춰"
전국 발전소와 터빈 고장.. 수리엔 반나절 더 걸릴 듯
[ 라타키아= 신화/뉴시스] 지난 달 7일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주의 타르투스와 연결된 고속도로를 순찰하는 신정부 보안군. 시리아에서는 1일 저녁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전국적 정전으로 온나라가 암흑세계가 되었다. 고압선 고장으로 전력 공급이 끊겨 전국의 발전소 가동과 송전망이 중단되었다. 2025. 04.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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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전국에 1일 저녁 (현지시간) 기술적인 기능 불량으로 인한 정전 사태가 일어나 전력 시스템이 정지되었다고 시리아의 제네랄 송배전 회사가 발표했다.
국영 송배전시설 건설회사의 칼레드 아부 다이 대표는 이 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게 전국 전력망의 기술적인 결함으로 전국이 완전히 정전 사태에 빠졌으며 이를 원상태로 최대한 빨리 돌리기 위해서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국내 시민 감시단체인 사우트 알-아시마(수도의 목소리)는 이 번 정전의 원인이 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고압선 전선의 고장으로 인한 전기 충격으로 남부 시리아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들의 터빈들이 정지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고장으로 인해 전국의 전력망에 추가로 부하가 걸렸고 결국 중부와 북부 시리아에도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일어났다.
사우트 알-아시마는 이번 고장을 수리하는데는 여러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발전소들과 발전기 모두를 수리해 재가동하려면 최소한 다음 날 새벽 시간 이후라야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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