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일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운영기관인 신한은행과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등과 함께 입점수수료·월 이용료·광고비가 없는 '3무(無)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동대문구 땡겨요상품권'을 5월 1일 발행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배달 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구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땡겨요상품권 발행 업무협약 지난 1일 동대문구 땡겨요상품권 발행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본부장(왼쪽)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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