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산하 싱글A 팜비치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조원빈은 7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트마이어스 마이티 머셀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 홈경기 2번 중견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1삼진 기록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한 그는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잔루에 그쳤다.
조원빈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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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2루 방면 땅볼 타구를 때렸지만, 3루 주자가 홈에서 살면서 득점이 인정됐다. 이후 조시 크로스의 3루타로 홈을 밟았다.
7회 2사 1루에서는 타일러 스타시오스키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첫 홈런. 이후 8회초 수비에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에서 뛰었던 그가 한 단계 낮은 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한 것은 이유가 있다.
조원빈은 스프링캠프 도중 유구골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재활로 시즌 준비가 늦어지면서 한 단계 낮은 레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기대보다 빠른 회복에 안도했다는 후문.
선수측 관계자에 따르면, 조원빈은 다음주 원래 시즌을 소화했던 싱글A로 돌아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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