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만에 최저치 2340선 후퇴
코스피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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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주에 국내 증시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8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7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07(4.10%) 내린 2364.3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344.63까지 내리기도 했다. 장 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 2023년 11월 2일(2344.63)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8개월 만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8월 5일 코스피 사이드카를 발동한 바 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종가보다 17.10포인트(5.19%) 하락한 312.05였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한 채 1분 이상 지속될 때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선물 및 현물 매매를 5분간 중단시키는 제도다.
한편 코스피 사이드카는 오전 9시 17분 해제됐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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