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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할리우드 배우 발킬머가 지난 1일(현지시간)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그의 딸 메르세데스 킬머는 "2014년 인후암 진단 이후 회복했지만, 결국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발킬머는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예측할 수 없는 연기 스타일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1년 영화 '더 도어'에서는 록밴드 더 도어스의 프론트맨 짐 모리슨 역을 맡아 완벽한 몰입을 보여줬으며, 1995년작 '배트맨 포에버'에서는 배트맨 역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그 외에도 '툼스톤'에서는 닥 홀리데이 역으로, '탑건'에서는 아이스맨 역으로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발킬머의 연기는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몰입감으로 수많은 영화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1996년 배우 조안 휘일리와 결혼했지만 이혼했고, 슬하에 딸 메르세데스와 아들 잭을 두고 있다. 이후 뉴멕시코의 농장에서 예술 활동에 집중하며 독립적인 창작 세계를 이어갔다.
발킬머는 마지막까지도 배우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길을 걸은 인물이었다. 그의 작품들과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남겼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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