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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국제유가 흐름

    국제유가 연일↓… WTI 4년 만에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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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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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 요크타운의 오일 컨테이너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8일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2.82달러로, 전장보다 1.39달러(-2.16%)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59.10달러로 전장 대비 1.34달러 하락했습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1년 4월 이후 4년 만입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면서 4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보복 관세를 불러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원유 수요 감소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 때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유가 전망에서 브렌트유와 WTI 가격이 올해 연말 각각 배럴당 62달러와 58달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말에는 각각 배럴당 55달러와 51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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