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전경. 달서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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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의 취업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 부문에서는 대구가 일부 감소한데 반해 경북은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 명, 15~64세 고용률은 58.2%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3,000명, 0.1%포인트 증가했다. 경북의 취업자 수는 146만4,000명, 고용률은 64.1%로 전년 대비 3만명, 0.9%포인트 올랐다.
대구의 실업자 수는 이달 기준 3만5,000명(실업률 2.8%)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만2,000명 감소했고, 경북은 4만1,000명(실업률 2.7%)으로 같은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2,000명(1.7%), 일용근로자는 2,000명(3.1%) 감소했고 임시근로자는 동일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1,000명(4.4%)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18.6%) 증가했다. 경북의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7,000명(4.1%), 임시근로자는 3,000명(1.1%), 일용근로자는 1,000명(2.5%)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5,000명(1.2%), 무급가족종사자는 6,000명(5.2%)이 감소했다.
전반적인 경제활동인구 부문에서는 대구경북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구의 경제활동인구는 12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1.5%) 감소한데 반해 경북은 15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명(1.4%) 증가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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