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의 안영준은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25 KBL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다.
안영준은 총 111표 중 89표를 획득 김선형(19표)을 제치고 당당히 국내선수 MVP가 됐다.
안영준이 생애 첫 MVP에 선정됐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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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은 올 시즌 52경기 출전, 평균 33분 25초 동안 14.2점 5.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 맹활약했다. 그의 활약에 SK도 역대 최소 경기(46경기)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공격과 수비, 단 하나도 놓치지 않은 안영준이다. 김선형이라는 슈퍼 에이스가 있는 SK에서 안영준은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했고 그렇게 최고 선수가 됐다.
안영준은 2022-23시즌 김선형 이후 2년 만에 SK가 배출한 국내선수 MVP가 됐다. 그리고 2017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허훈(2019-20) 다음으로 MVP가 됐다.
한편 SK는 자밀 워니가 만장일치 외국선수 MVP에 선정, 국내외 MVP를 싹쓸이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자밀 워니(좌)와 안영준은 나란히 MVP를 나눠 가지며 자축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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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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