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의 자밀 워니는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25 KBL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4번째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워니는 111표를 모두 획득, 1997-98시즌 조니 맥도웰 이후 KBL 2번째로 만장일치 외국선수 MVP가 됐다.
서울 SK의 자밀 워니는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25 KBL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4번째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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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는 올 시즌 54경기 모두 출전, 평균 33분 10초 동안 22.6점 11.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다음은 자밀 워니와의 일문일답.
Q. MVP 소감.
6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많은 걸 경험했고 생활했다. 이 생활을 즐기고 있다. MVP가 되면서 더 짙어지는 것 같다. 많은 상을 받았고 모두 나 혼자 잘해서 받은 게 아닌 동료들이 도와줘서 얻을 수 있었다. 그 부분에 의미를 두고 싶다.
Q. 만장일치 예상했나.
살짝 기대했다. 올 시즌 좋은 외국선수들이 많았으나 부상 이슈가 컸다. 그래서 기회라고 생각했다. 특히 올 시즌은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고 나 역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만장일치 MVP는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올 시즌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
첫 시즌 MVP가 되고 난 후 다음 시즌 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 3번째 MVP가 됐을 때는 스스로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 시즌 임했고 그 결과를 얻었다. 모든 시즌을 시작할 때마다 발전에 대해 생각한다. 올 시즌 마지막 MVP가 될 수 있었던 건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
Q. 올 시즌 후 은퇴를 예고했다. 그 결심은 여전한가.
크게 다르지 않다. 9년 동안 프로 생활을 했고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고 준비하려고 한다.
Q. 봄 농구에 대한 기대감.
다양한 전망이 있고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6라운드를 하면서 3연패를 초과한 적이 없다. 나는 자신 있다.
워니는 111표를 모두 획득, 1997-98시즌 조니 맥도웰 이후 KBL 2번째로 만장일치 외국선수 MVP가 됐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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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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