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서울시 유망축제 선정
국악·힙합 융합한 ‘난장’ 선보여
모든 공연 무료...사전예매 우선
국악·힙합 융합한 ‘난장’ 선보여
모든 공연 무료...사전예매 우선
이달 27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타의 2부 마지막 공연을 장식할 ‘난장 프로젝트’ 주요 출연진. 제공=한국재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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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즈협회(회장 웅산)는 이달 27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5 서울재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4년 연속 ‘서울시 유망예술 축제’로 선정된 봄철 대표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4월 30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재즈씬은 물론 국악, 현대무용, 힙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페스타의 마지막 공연으로 예정된 ‘난장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재즈 디바 웅산, 판소리 명창 이봉근, 래퍼 MC 스나이퍼, 현대무용가 이루다가 협업해 한국 전통 장터의 흥과 역동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여기에 장구 박범태, 거문고 박천경 등의 전통 음악과 피아노 강재훈, 기타 최우준, 베이스 신동하, 드럼 신동진 등 재즈 음악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공존, 장르를 초월한 상생,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진 재즈 뮤지션을 발굴하고 중견·원로 뮤지션과의 협업을 장려하는 ‘재즈 루키 콘세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재즈협회가 올해의 신인상을 시상하고, 선배 뮤지션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데뷔 무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번 축제에는 SNL코리아 하우스 밴드 ‘커먼그라운드’의 연주, 기후 위기·전쟁 문제 등 인류 공통 과제를 조명하는 ‘서울재즈프렌즈’, 시민들이 참여하는 재즈 즉흥 연주 ‘오픈 마이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사전 예매자 입장을 우선시하고, 취소 좌석에 한해 현장 선착순 대기자도 입장할 수 있다.
2025 서울 재즈 페스타 출연진. 사진제공=한국재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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