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현직 승무원 교관 및 면접관들이 오는 23일 진행되는 신입 승무원들의 체력 시험 전형에 앞서 17일 서울 마포체력인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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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승무원의 기내 안전요원 역할 강화를 위해 체력 시험 도입을 앞둔 이스타항공이 17일 서울 마포체력인증센터에서 현직 승무원과 교관들의 체력 측정 및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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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부터 승무원의 선발 과정에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추가한다.
기존 객실 승무원 채용 단계인 서류 평가→실무 면접→임원 면접→채용 검진에서 서류 평가→상황 대처 면접→체력 시험 및 임원 면접→채용 검진으로 변경된다.
기초 체력 검증과 비정상 상황 대처 능력, 책임감·협업 정신 등을 더 면밀히 살피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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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승무원은 나이와 외모 등 이미지 위주로 선발된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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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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