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2025년 초등 문해교육 교원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다음 달까지 초등 문해교육에 관심이 있는 도민 30명을 모집하고 집합교육(55시간)과 현장실습(15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 참여자들은 ▲문해교육의 이해 ▲문해교육 교사론 ▲교과 영역 등 12개 교육을 이수한 후 늦깎이 초등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이 성인의 초등 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교원을 양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도내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18개 기관, 31개 반에서 운영 중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개 기관, 7개 반이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초등 문해교육은 20개 반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다시금 희망을 주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초등 교원뿐만 아니라 향후 중등교원으로까지 확대해 문해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권 보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