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현대모비스 상대 3연승 달성…11년 만에 챔프전 진출
〈YONHAP PHOTO-6293〉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뻐하는 LG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3차전에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4.28 yongtae@yna.co.kr/2025-04-28 21:28:47/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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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오늘(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76대 74로 이겼습니다.
홈에서 1, 2차전을 챙긴 LG는 오늘 3차전까지 승리하며 2013~2014 시즌 이후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전반을 35대 39로 뒤진 채 마친 LG는 후반부터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양준석이 반전을 놓았습니다.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3점슛을 앞세워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후반에만 16점을 몰아쳤습니다. 여기에 칼 마타요와 유기상이 가세하면서 격차를 벌렸습니다.
현대모비스가 마지막 반격을 쏟아내면서 74대74로 팽팽히 맞섰으며 승부는 살얼음판으로 치달았습니다.
LG는 종료 3.5초를 남기고 마레이가 골밑 득점으로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현대모비스를 76대 74로 꺾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LG는 서울 SK와 수원 KT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됩니다.
양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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