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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옹진군 장봉도∼모도 연도교,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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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사업
    [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30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성 부족으로 2017년 1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 심의에서는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후 인천시와 옹진군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사업 추진 기준인 1이 넘도록 내용을 보완해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했다.

    장봉도∼모도 연도교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천85억원이 투입돼 길이 1.8㎞, 왕복 2차로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장봉도가 속한 북도면은 신도, 시도, 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고 2026년 1월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대교(가칭)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장봉도∼모도 연도교가 만들어지면 4개 섬이 모두 다리로 연결돼 장봉도에서도 차로 육지에 갈 수 있게 된다. 현재 모도, 시도, 신도는 연도교로 연결돼 있다.

    옹진군이 지역구인 배준영 의원은 "장봉도∼모도 연도교 사업이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주민 숙원사업인 장봉도∼모도 연도교가 반드시 건설될 수 있도록 남은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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