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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스라엘, 시리아 대통령궁 부근 공습..."정권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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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2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대통령궁 부근을 공습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리아 정권을 향한 분명한 경고 메시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마스쿠스 남쪽에 병력을 배치하거나 드루즈족을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 SOHR은 대통령궁 동쪽 카시운산이 폭격을 받아 다마스쿠스 전역에 폭음이 울렸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0일에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드루즈족을 공격하려던 시리아 무장단체를 공습했습니다.

    SOHR은 또, 지난달 28일 다마스쿠스 동남쪽 자라마나 마을을 정부군 측 수니파 이슬람 무장대원들이 공격해 양측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루즈교는 11세기에 시아파 이슬람의 극단적 분파로 창시됐지만 지금은 완전히 별개의 종교로 여겨집니다.

    시리아의 드루즈족은 이스라엘과 가깝게 지내고, 이스라엘 내 드루즈족은 병역 의무 등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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