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공모 선정 국비 45억 확보...자율주행 시범지구와 연계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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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기종 V2X 협력 주행 통신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비 4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차량, 도로 인프라, 통신망 등 이기종 환경에서도 끊김이 없는(Seamless) V2X 통신을 구현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ETRI는 ▲협력 주행 ▲협력인지 ▲원격제어 등 핵심 서비스를 중점 개발하게 된다.
시는 해당 기술을 '자율주행 상용화 시범지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실증한다. 현재 자율주행버스 2대를 활용한 여객 운송 서비스를 목표로 차량 개조, 정밀도로지도 구축, 통신 인프라 설치 등 기반 마련이 올해 연말 실증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개발 중인 Seamless V2X 통신기술은 자율주행버스 간 실시간 협력 주행, 복수 차량의 통합 관제 및 원격제어까지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시범지구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이 자율주행 기술 실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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