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아동학대로부터 고위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총 23가구, 31명의 고위험 아동이다.
고위험 아동 선정 기준은 2회 이상 학대 이력, 반복신고 및 수사이력, 분리보호 이후 원가정 복귀, 사례관리 거부·비협조 등으로 재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점검은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3개 기관이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생활환경,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의 신체 및 심리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재학대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아동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조치와 수사의뢰 등으로 적극 대응하고, 학대 의심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연계 조치할 방침이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조치로 아동학대 예방 및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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