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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부산 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 ‘공동성명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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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지난 18일 부산 기장군 정관 스포츠힐링파크에서 도시철도 예타 통과 촉구를 위한 범군민 총궐기대회가 개최됐다.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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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 기장군 지난 18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정관선 예타 통과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예정인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전 군민의 하나 된 의지와 열망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공동성명문’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정관선 구축 당위성을 강조하고, 기획재정부의 조속한 예타통과를 촉구했다.

    정동만 의원은 “기장군은 1995년 북군 이래 지속적인 도시 기반 구축과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차세대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자족형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망 확충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관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된 동부산권 순환 교통망을 구축하고,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와 동해선을 연결해 부·울·경 1시간 광역생활권을 완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홍복 의장은 “기장군 인구는 복군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정관선의 조속한 구축으로 정관신도시는 물론 기장군 전역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은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과 대형 쇼핑몰 그리고 남부권 최초로 건립 중인 중입자치료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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