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청사 외부에 30일까지 '추모공간' 운영
김대중 교육감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 만들 것"
전남도교육청은 제주 지역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청사 1층 외부에 추모공간을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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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은 이번 추모공간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추모공간은 도 교육청 직원은 물론 도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 가족 누구나 방문해 고인을 기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생을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도 교육청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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