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체험·현장 견학 프로그램 등 교육 진행
가나 민간항공청과는 업무 협약...해외 진출 지원
26일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 참석자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TS)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르 하고 있다. TS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26일부터 30일까지 TS김천드론자격센터와 순천향대 일원에서 아프리카·아시아 4개국이 참여하는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론 역량개발 아카데미는 한국의 드론 자격제도와 정책, 인프라, 실무 활용 사례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가나, 몽골,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 등 4개 국가의 항공청과 드론 산업 관련 고위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한다.
아카데미는 △드론 조종 이론과 실습 △드론 방제와 수색·탐색 △시설물 점검 △안티드론 등 국내 드론 산업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체험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TS는 올해부터 드론 자격제도 운영과 인재 양성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TS는 가나 민간항공청과 지난 26일 '가나의 드론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드론 아카데미 공동 설립, 교육 시설·강사 지원, 상호 기술 교류 등이 담겼다.
T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가나 현지 드론 아카데미 개최를 추진 중이다. 또 국내 드론 기업들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연계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TS는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강화해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