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달부터 산업용 드론 1대를 투입해 고위험 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드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고위험 작업에 대한 사전 감시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운용하는 드론. /영풍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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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드론은 최장 45분 비행, 2㎞ 구역 측량, 56배 줌 카메라, 고음량 확성기 등의 기능을 갖췄다. 실시간 현장 감시와 경고 방송을 할 수 있다. 석포제련소 예방안전팀 소속 안전패트롤 요원 2명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드론 운용 요원들은 매일 안전작업허가서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작업장을 선별한 뒤, 해당 구역에 드론을 띄운다. 드론은 작업 현장 상공을 비행하며 확성기를 통해 작업자에게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위반 사항이나 위험 사항이 확인되면 안전패트롤 요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계도 및 시정 조치에 나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남희 기자(kn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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