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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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1일 김준수의 소속사인 팜트리아일랜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악플에 대한 강경 대응을 알렸다. 먼저 팜트리아일랜드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팜트리아일랜드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따라 서울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그 과정에서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되었고 이들에 대한 수사는 실제로 본격적인 조사 단계에 돌입해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추후 수사 및 법적 처분이 확정된 건 중 주요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밝힐 예정이다. 팜트리아일랜드는 "소속 아티스트가 장기간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된 이후에도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비연예인 여성 A씨로부터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0여 차례에 걸쳐 8억 4,000만 원 상당의 금품 갈취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추가 마약 전과 등이 확인됐다. A씨는 1심과 2심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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