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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허벅지 근육 이상 ‘1군 말소’…“로테이션 두 번 건너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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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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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이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을 느껴 당분간 1군에서 이탈한다.



    한화는 6일 “류현진이 5일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회복을 위해 1군에서 말소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2번 정도 건너뛰고 재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전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케이티(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3⅔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안현민에게 홈런을 허용했던 류현진은 투구 도중 더그아웃에 손짓해 불편함을 호소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류현진의 왼쪽 내전근 손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인 2016년 4월, 2018년 5월, 2019년 4월까지 모두 3차례 같은 부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특히 2018년 5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통증에도 참고 던지다 부상을 키워 왼쪽 내전근이 파열돼 3개월간 재활을 거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와 5승3패, 평균 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선발 투수 요원 5명 가운데 류현진, 문동주가 현재 2군으로 내려갔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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