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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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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간판' 차준환, 2025~2026 ISU 그랑프리 시리즈 2·4차 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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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싱글 김채연·이해인·유영도 2개 대회 출전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국 차준환이 지난 2월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2.23.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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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명단이 확정됐다.

    ISU는 7일(한국 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25~2026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는 오는 10월 그랑프리 드 프랑스를 시작으로 6주 동안 6개 대회로 펼쳐진다. 최강자들이 나서는 '왕중왕전' 그랑프리 파이널은 오는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다.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은 2차 대회와 4차 대회 초청을 받았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에 올랐던 그는 내년 밀라노 대회에선 포디움을 노리고 있다.

    차준환은 2022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 금메달,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을 획득하며 각종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최초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시즌 초반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안방에서 열린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차준환은 2차 대회에선 지난 시즌 사대륙 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미하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와 경쟁을 펼친다. 4차 대회에선 일본 남자 피겨 간판 카기야마 유마와 경쟁한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일리아 말리닌(미국)은 1차와 3차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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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피겨 김채연이 지난 2월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2.23.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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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하얼빈 아시안게임과 사대륙 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여자 싱글 김채연(경기일반)도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나선다.

    김채연은 1차 대회와 5차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차 대회에선 현 세대 여자 싱글 최강자로 손꼽히는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를, 5차 대회에선 2025 세계선수권 우승자 알리사 리우(미국)를 만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펼친다.

    지난 시즌 불미스러운 일로 징계를 받았던 여자 싱글 유영(경희대)도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과 함께 복귀한다. 유영은 1차 대회와 4차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나 우여곡절 끝에 지난 시즌 복귀했던 이해인(고려대)은 2차 대회와 5차 대회에 나선다.

    시니어 데뷔를 앞둔 신지아(세화여고)는 2차 대회에, 첫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는 윤아선(수리고)은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아이스댄스의 임해나-권예(이상 경기일반) 조는 2차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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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지아(세화여고)가 지난해 12월1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2.01.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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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프리 시리즈 각 대회 출전한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는다.

    1위는 15점, 2위는 13점, 3위는 11점을, 4~6위도 각각 9, 7, 5점씩 획득한다. 7위는 4점을, 8위도 3점을 받는다. 6개 대회를 모두 마친 뒤 각 종목 상위 6명은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지난 시즌엔 한국 선수 전원이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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