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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배구 김연경·골프 정윤지 MBN 여성스포츠대상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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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여제' 김연경과 여자 골프 '양평 퀸' 정윤지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4·5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12일 두 선수의 월간 MVP 수상을 발표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고, 연말에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종합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4월 초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 흥국생명에 통합 우승을 안기고 화려하게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정윤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정윤지는 3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김연경은 "여성 스포츠 선수들만 받을 수 있는 상을 받게 돼 뜻깊다. 배구인이자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앞으로도 배구계와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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