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공정채용 인증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채용 인증제도'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제3자의 심사를 거쳐 인증한다. 자체평가 결과보고서 제출, 서면 검토, 현장 심사 등의 절차로 심사가 이뤄진다.

지난 12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왼쪽)가 김명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력개발실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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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항목은 △채용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시스템 관리) △채용운영 부문(채용공고 및 원서 접수·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합격자 결정 발표) △채용 성과 부문(신규채용자 만족도·최근 3년 재직률)으로 구성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블라인드 공정채용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전형별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노력으로 지원자 만족도 점수가 높았다. 이 밖에도 심사항목 전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우리 진흥원 채용의 공정성 및 우수성을 2년 연속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체계를 확립하고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여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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