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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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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혹독한 보복” 드론 100대 띄웠다... 이스라엘 “요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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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6월 13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이란 테헤란 도심의 건물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리면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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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세에 당한 이란이 무인기(드론)을 동원해 보복에 나섰다. 공습으로 군사 및 핵 시설이 공격당하고 군 수뇌부 인사까지 사망하자 이란은 “혹독한 형벌을 받을 것”이라며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은 이스라엘 방면으로 드론 100여 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은 오전부터 이란 발(發) 드론을 발견해 격추에 나섰고 국경 밖에 있는 드론 일부 요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격추에 실패한 드론들은 두 시간 이내에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란 측 대응이 시작되자 미국은 현지 대사관 직원을 모두 철수시켰다. 인근 요르단도 항공편 운행을 중단하고 항로를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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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100대의 드론을 발사한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 거리가 텅 비어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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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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