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 소감을 말하고 있다. 24.06.13 [한주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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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여당 첫 원내사령탑에 친이재명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 동작갑)이 선출됐다.
13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서영교 의원을 상대로 승리한 김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돼달라는 뜻을 받들겠다”며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 및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대한민국 재건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에서 1987년부터 2013년까지 26년간 근무하며 인사처장까지 지낸 정보통이다. 2016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고, 같은 해 20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뒤 서울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바 있다. 같은 해 이재명 당 대표 1기 시절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았고, 지난해 총선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총선 승리에 기여했다. 올해 21대 대선에서도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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