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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이 대통령 “한반도 리스크→프리미엄으로…남북 대화채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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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측 지역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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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은 15일 “중단된 남북 대화채널부터 신속히 복구하며 위기관리체계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서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국민의 일상까지도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꾸고, 남북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며 이렇게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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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접경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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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해 “반세기 넘게 이어진 대립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며 “최근 몇 년간 한반도는 다시 과거의 냉랭했던 시대로 후퇴하고 있다. 남북 간 대화와 교류가 끊기고, 접경지역의 긴장과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소모적 적대 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라고 지시하고, 14일엔 대북 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각 부처에 지침을 내렸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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