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이 불가능한 일차전지보다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이어서 전기차·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미래 산업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는 2022년부터 이차전지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되면서 이차전지사업단을 만들었다. 2023년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이차전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컨소시엄 대학으로 선정돼 이차전지 인재 양성 기반을 더 공고히 했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3년간 혁신 인재 양성·공급에 힘써왔다.
이차전지 제작 실습·분석 실습·평가 실습을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한 이차전지융복합 전공 신설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학생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해 이차전지공학 융합전공 10명, 부전공 34명 등 44명의 이차전지 분야 전공자가 배출됐다.산업 현장실습, 취업 지원 프로그램, 산학 프로젝트 등도 제 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인하대는 "이차전지융합학과가 K배터리 산업을 이끌며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인하대는 학생들이 산업 흐름에 맞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연구·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학 프로젝트, 연구 인턴십,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