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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주이스라엘 中대사관, 자국민에 "가능한 빨리 이스라엘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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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란 분쟁 격화로 보안 상황 심각…요르단 향하는 육로 이용"

    연합뉴스

    이란 공격 막는 이스라엘 아이언돔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 시스템 아이언돔이 가동된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관이 현지 자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지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계속 격화하면서 민간 시설이 훼손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증가하는 등 보안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이스라엘 영공이 폐쇄된 상태이므로 요르단으로 향하는 육로를 거쳐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대사관은 지난 15일부터 영사 서비스 등 대외 업무를 중단했다.

    또 16일에는 이스라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이스라엘 당국이 발표한 안전 경고와 대피 요구사항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경고하고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의 3개 통로로 출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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