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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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3일 발발한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로 인한 글로벌 해상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공급망기획단을 중심으로 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응방안은 ▷실시간 안전운항 및 운임 모니터링 체계 강화 ▷공급망 다변화 ▷민관협력 강화 등 3가지로 나뉜다.
먼저 공사는 항로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요 항로별 컨테이너 운임변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임 급등 임계점 도달 시 관련 업계 및 정부 부처에 즉시 통보하는 조기경보 체계를 가동,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중동산 원유 및 LNG 수입 의존도 완화를 위한 대체수입 항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해 공급망 다변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운항만 인프라 연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인도 서안 항만 등 새로운 중계 허브 활용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국적선사 및 물류기업과의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협의체를 운영해 민관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도출하고 긴급물류비용 지원 예산이나 공급망 안정기금 활용에 대한 협의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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