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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美, 이스라엘 대사관 폐쇄…직원 전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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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일 위협에 영사 업무 중단…"미국민 출국 직접 지원 불가"

    뉴시스

    [텔아비브=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미 대사관에 따르면 17일부터 예루살렘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폐쇄한다.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있는 영사과도 모두 문을 닫아 긴급 및 일반 여권 발급 등 현재 대사관은 업무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사진은 1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 발사체가 궤적을 그리며 떨어지고 있는 모습.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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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내 미국 대사관을 폐쇄하고, 전 직원들에게 거주지 및 인근 대피소에 머물도록 지시했다.

    16일(현지 시간) 미 대사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7일부터 예루살렘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폐쇄한다.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있는 영사과도 모두 문을 닫아 긴급 및 일반 여권 발급 등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다.

    CNN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예루살렘 대사관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텔아비브 지부에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

    미 대사관은 "현재 미국 시민들의 이스라엘 출국을 지원하거나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텔아비브 인근에 있는 벤구리온 공항은 폐쇄된 상태로, 상업 및 전세기 모두 운항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내 항구들도 폐쇄됐다.

    미 대사관은 육로를 통해 요르단과 이집트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으로 육로 출입로 개방 시간을 알리고, 요르단과 이집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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