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G7 급거 귀국 트럼프 “이란-이스라엘 휴전과 무관…훨씬 큰 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16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린원(Marine One) 헬기에서 내려 에어포스원(Air Force One)으로 이동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출발하는 길이다. 캘거리/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급거 귀국하는 이유가 “이스라엘-이란 휴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훨씬 더 큰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주목받기 좋아하는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내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떠난 이유가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휴전’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그건 틀린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왜 지금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하지만 확실한 건, 그것은 휴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훨씬 더 큰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항상 잘못된 말을 한다”며 “계속 지켜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7개국 정상회의 참석 중 돌연 일정을 멈추고 귀국길에 올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언론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에서의 휴전을 중재하기 위해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