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미국 워싱턴DC로 돌아가고 있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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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자신이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떠나 워싱턴DC로 조기 귀국하는 것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때문이 아니라며 “훨씬 더 큰일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내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떠나 워싱턴DC로 돌아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을 하러 간 것이라고 잘못 말했다”며 “틀렸다! 그는 내가 지금 왜 워싱턴으로 향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 이유는 휴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훨씬 더 큰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에마뉘엘은 항상 틀리게 말한다. 계속 지켜보시라!”라고 주장했다.
[트루스소셜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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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미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동 정세를 이유로 G7 정상회의 도중 귀국길에 올랐으며, 백악관에 복귀하는 대로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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